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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음 한 주는 경주 APEC, 우리 외교의 한 주가 될 것 같습니다.
주요국 정상간 회담이 줄줄이 예정된 가운데 트럼프와 김정은 북미 회동 역시 살아있는 카듭니다.
트럼프 대통령이 또 한 번 김 위원장을 향해 "만나고 싶다" 강한 신호를 보냈습니다.
북한을 사실상의 '핵보유국'으로 인정하는 발언도 내놨는데, 이건 어떤 의도일지, 워싱턴 김지숙 특파원입니다.
[리포트]
아시아 순방길에 나선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을 방문하는 동안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.
자신의 방한 사실도 미리 알렸다면서 북한이 연락해 오면 자신은 100% 만날 의향이 있다고 강조했습니증권대박
다.
[도널드 트럼프/미국 대통령 : "내가 가는 걸 김정은이 알고 있습니다. 간다고 알려줬습니다. 만나고 싶습니다. 잘 지냈으니까요."]
사전에 소통이 이뤄지진 않았지만, 회동 제안 32시간 만에 전격 성사된 2019년 판문점 회동처럼 북한이 호응하길 기대하는 걸로 보입니다.
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을 '주식거래단말기
뉴클리어 파워' 즉 핵무기를 가지고 있는 국가라고 또다시 언급하기도 했습니다.
[도널드 트럼프/미국 대통령 : "북한은 일종의 핵보유국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. 북한이 핵보유국으로 인정받아야 하느냐고 묻는다면, 나는 그들이 많은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다고 답할 것입니다."]
북한을 사실상 핵보유국으로 인정할 수 있다는 뜻입니주식왕
다.
비핵화 논의 배제를 북미 회담의 전제조건으로 내건 김 위원장을 유인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.
이에 대한 북한의 반응은 아직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.
김 위원장은 오늘(25일) 중국의 6.25 참전 75주년을 맞아 중국군 전사자 묘역을 참배했습니다.
아직 북미 정상회담이 성사될 분위기증권공부
는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.
다만, 트럼프 대통령이 거듭 적극적인 대화 메시지를 보내면서 깜작 회동이 이뤄지는 게 아니냔 관측도 나옵니다.
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.
촬영기자:박준석/영상편집:사명환/그래픽:김정현/자료조사:장희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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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지숙 기자 (jskim84@kbs.co.kr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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